[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서장훈 전 농구선수가 해설위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 사진=방송캡쳐

서장훈은 20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SK 대 부산KT 경기 MBC스포츠플러스 중계의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서장훈은 선수 시절 라이벌인 현주엽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석에 나란히 앉았다.

서장훈과 현주엽은 휘문고 선후배 사이로 대학에서는 각각 연세대와 고려대에서 맹활약했다. 서장훈은 '영원한 라이벌'인 현주엽과 '친하지 않다'는 소문에 "친하지 않으면 여기 나와서 이렇게 앉아 있겠냐"며 넉살 좋게 답했다.

서장훈의 깜짝 해설위원 투입은 현주엽과의 두터운 친분 덕에 성사됐다. 특히 현주엽이 최근 서장훈의 부탁으로 MBC '무한도전' 설 특집에 출연한 것에 보답하고자 서장훈이 이날 경기에 해설위원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