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제시장이 아바타를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관객 순위 2위에 올랐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은 전날 19만75명의 관람객을 기록, 이로써 누적관객수 1381만1290명으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로 등극했다.

   
▲ 한국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영화 국제시장. /사진=뉴시스

이번 기록은 외화 최고 흥행작인 아바타(1362만4328명)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개봉 10주차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를 맞은 극장가에서 국제시장은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이어가며 흥행세 뽐냈다.

영화 명량(1761만1963명)에 추격하며 한국 영화 사상 두 번째로 14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국제시장은 이번 2위 등극으로 최종적으로 기록하게 될 성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시장'은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아버지 덕수(황정민)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한국 현대사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