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최진혁, 박성연, 조달환, 구자성이 TV시네마 '사이렌'에 출연한다. 

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TV시네마'의 '사이렌'(극본 고우진, 연출 안준용) 측은 24일 최진혁, 박성연, 조달환, 구자성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 최진혁(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성연, 구자성, 조달환. /사진=각 소속사 제공


'사이렌'은 KBS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시네마 프로젝트 4편 중 마지막 작품이다. 한국 사회의 현실과 미래를 다룬 참신한 소재와 흡입력 있는 연출을 예고한다. 

이 작품은 SF 미스터리 스릴러 극이다. 소음공해를 처리하는 가상의 시설 '노틱웨이브' 직원이 자살한 후, 후임으로 내려간 '속물' 회사원이 마을과 회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충격적 진실을 다룬다. 수상한 기운을 풍기는 마을의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며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 

최진혁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모두가 꺼리는 일도 마다치 않는 '노틱웨이브' 직원 최태승으로 분한다. 그가 일상 속에서 충격적인 진실을 맞닥뜨린 최태승의 심리 변화를 어떻게 몰입감 있게 표현해낼지 기대가 모인다.

박성연은 최태승의 직속 상사 서혜선 팀장으로 분한다. 푼수 같은 외면에 가려진 냉철한 카리스마로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예고한다. 

'노틱웨이브'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의 키를 쥔 오동민 역은 조달환이 맡았다. 

구자성은 '동규 농장' 사장 박동규로 변신한다. 구자성은 속을 알 수 없는 깊은 눈빛과, 세밀한 감정 표현으로 박동규의 비밀스러운 내면을 그린다.

한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은 KBS 2TV에서 10월 첫 방송되며, TV시네마 '사이렌'은 11월 방영된다. 또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와 Btv에서 2주 전에 미리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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