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명가'로 거듭난 스튜디오 산타클로스가 국내 OTT 서비스 시장 확대에 발맞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도약을 예고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국내 OTT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디즈니 플러스 서비스가 국내 론칭될 예정이다. 

이렇듯 OTT 서비스 본격화가 예고되면서 드라마 사업을 확장 중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공


최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는 드라마·영화 제작 사업에 이어 국내외 영화 디지털 배급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다수 영화 제작사·수입사와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100여 편의 영화를 확보했다. 넷플릭스 방영 드라마도 제작 준비 중이다.

특히, 국내 유수 연기파 배우들을 보유하고 있어 제작·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에는 배우 김옥빈, 김윤석, 엄태웅 등 톱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차주영, 허준석, 양현민 등 참신한 이미지의 실력파 배우들을 대거 영입했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제) 출연을 확정한 류경수 등 소속 배우들의 필모그래피도 주목 할만 하다. 

   
▲ 차주영(왼쪽), 류경수.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제공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배준오 대표는 "유통 플랫폼이 다양화되는 만큼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겠다. 또 투자 및 공동제작을 통해 사업역량을 확장,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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