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가 사전 개통 첫날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주일간 실시된 예약 판매 기록은 갤럭시 노트 20과 갤럭시 S21을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3·Z플립3./사진=미디어펜 박규빈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한 갤럭시 Z폴드·Z플립3의 첫날 개통 실적이 약 27만대로, 역대 자사의 국내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Z폴드3와 Z플립3의 개통 비중은 3:7 수준이었고, 전체 물량 중 자급제 비중은 약 19%였다.

이달 17~23일 7일간 실시한 사전 예약 실적은 약 92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갤럭시 노트 20의 약 1.3배, 갤럭시S21의 약 1.8배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Z플립3 예약자 35% 이상이 20~30대 여성이었다. 제품별로는 Z폴드3의 팬텀 블랙, Z플립3의 크림, 라벤더 모델의 선호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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