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참가자들에게 혹평을 날린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주 금악마을' 2편이 공개된다.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제공


지난 주 방송에서는 '제주도 금악마을' 입점을 향한 첫 단계인 '요리 미션'이 진행됐다. 또한 대기업 메뉴개발자인 양식 경력 12년 조아름 지원자와 비보이 출신의 밀면집 슈퍼바이저로 밀면 경력 7년 김태환 지원자의 숨 막히는 대결이 예고돼 기대를 모았다. 

이날 '요리 미션'에는 제주 특산물 '멜(멸치)' '뿔소라'를 활용한 음식부터 40cm 생막창과 통안심 등 강력한 비주얼의 재료들이 등장해 백종원의 기대감을 이끌어낸다. 

하지만 조리가 시작되자 지원자들은 얼마 남지 않은 제한 시간에도 음식을 완성하지 못하는가 하면 다소 불안한 조리 모습, 애매모호한 레시피에 보는 사람마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완성된 음식을 마주한 백종원은 "전혀 먹고 싶지 않다", "형편없다", "재료가 아깝다"고 말해 지원자들을 얼어붙게 한다. 이어지는 혹평에 결국 눈물을 보이는 참가자도 생긴다.

8팀의 치열한 요리미션이 끝나자 MC 김성주는 "0.5점 차로 등수가 갈렸다"고 전한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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