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기자] SK텔레콤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서 5G 시대를 본격화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 '진짜 빠른 세상'…SK텔레콤, 5G시대를 이겨내는 방법은?

5G시대 선도 혁신기술 체험장 마련
주요 ICT기업과 글로벌 콜라보 모색

올해 MWC 2015는 ‘혁신의 최전선(Edge of Innovation)’를 주제로, 전 세계 1900여 기업이 전시 및 각종 컨퍼런스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해 600㎡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 ‘혁신의 신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통신기술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5G 무선 통신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빠른 속도 시연과 함께 5G의 핵심 가치 영역인 ▲고객경험 ▲연결성 ▲지능화 ▲효율성 ▲신뢰성을 고려한 새로운 통신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앞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위치기반·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5G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일상 속 사물인터넷(IoT) 기기 ‘라이프웨어’도 대거 공개한다. 패셔너블 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밴드’, 난청 보조기능을 함께 탑재한 이어셋 ‘스마트히어링 에이드’ 등이 이번 MWC 2015에서 베일을 벗는다.

SK텔레콤은 중소기업에 자사 부스 내 전용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이번 MWC 2015에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리스타트 참여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MWC 2015가 열리는 ‘Fira Gran Via’는 총 9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 부스가 위치한 3전시관(Hall 3)은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텔레포니카(Telefonica) 등 글로벌 이통사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Qualcomm), 인텔(Intel), 시스코(Cisco) 등 글로벌 주요 ICT 기업이 전시공간을 마련한 MWC 2015의 주요 전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