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KB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0 KB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 KB증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0 KB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KB증권 제공


이번 2020 KB증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존 발간해오던 CSR 중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ESG 경영 체계 중심으로 확대 개편하여 새롭게 구성한 게 특징이다. 특히 ESG 추진 전략인 ‘ESG Plus I’에 대한 설명과 ESG 관련 주요 성과를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됐다.

KB증권은 자체적인 탄소배출 절감 노력과 ESG 투자 확대, 기업들의 ESG 채권 발행 파트너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는 등 투자 관련 ESG 생태계 확장을 위한 노력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금융기업으로서 고객중심의 금융 편의성 제고, 디지털 금융혁신, 선도적 금융소비자보호 활동 등에 대한 책임 있는 추진과 그 주요 성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개했다.

또 임직원에 대한 육성,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통해 직원의 전문성과 행복한 업무 문화를 만들어 왔다.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과 포용적 금융 확산에 대한 주요 추진 내용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았다.

KB증권은 ESG 투자 관련 선도적 역할을 통해 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스마트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그 일환으로 리서치센터에 ESG솔루션팀을 신설하여 의미 있는 ESG 관련 리서치 정보 전달과 선도적 대응을 통해 기업들의 ESG 채권 발행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KB증권이 지난해 말까지 실행한 ESG와 관련된 투자는 약 3000억원 수준이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 경영은 이제 필수적인 경영전략이자 기업의 의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금융기업으로 책임 있는 ESG 경영의 실천을 통해 세상을 위한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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