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까지 조직위 홈페이지서 참관객 사전등록
[미디어펜=김태우 기자]26일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1수소모빌리티+쇼'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에 맞춰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현장의 참관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전시회 개최 전날인 내달 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참관객 사전등록 접수를 실시한다.

   
▲ 수소모빌리티+쇼 로고. /사진=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따라 전시장은 동시 최대 2206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사전등록 시 접수자가 입력하는 방문정보를 바탕으로 혼잡시간을 사전에 파악해 휴대전화 문자나 이메일 등으로 안내해 관람객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킨텍스와 공조해 출입구를 최소화해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고, 입장은 4단계 방역관리 절차를 통해 진행한다. 모든 참관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건물 출입, 참가등록, 전시장 입장, 관람 등 각 이동 동선에 따라 개별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건물 출입 시 참관객들은 의무적으로 안심콜 통화기록 화면을 제시해야 입장이 가능하고, 전시장은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해야만 입장할 수 있다.

전시장 내 각 부스별 상주인력은 1부스(9㎡) 당 2명으로 제한되며, 모든 참가업체의 상주인력은 행사 개최 72시간 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은 경우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소모빌리티+쇼는 탄소중립 실현과 국내 수소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여는 중요한 산업전시회로 안전한 전시 개최를 위해 최선의 방역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바이어나 참관객들도 가급적 행사장 방문 전 PCR 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체크해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1수소모빌리티+쇼는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총 4일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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