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26·스완지)과 배우 한혜진 커플이 예비 부모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기성용 한혜진 커플의 다정한 모습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한혜진은 지난 2013년 7월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과 결혼한 이후 영국에서 신혼생활을 보냈다. 이후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하기 위해 귀국했다가 지난해 2월 종영 이후 영국으로 떠나 내조에 집중해왔다.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이후 한혜진은 올해 초 2015 AFC 아시안컵 경기에 참가하기 위해 귀국한 기성용과 함께 영국에서 돌아왔다.

당시 한혜진 소속사 관계자는 “당분간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의 내조와 차기작 검토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현재 한혜진은 영화와 드라마 등 작품 제의를 꾸준히 받고 있는 상태”라고 근황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스완지시티 미드필더 기성용은 22일 영국 스완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전반 29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득점했다. 기성용은 득점 후 ‘젖병 세리머니’ 보여주며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혜진이 임신한 것이 맞다. 임신 초기 단계다. 몇개월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 한국에 머물며 몸을 추스르고 있다”고 말했다.

   
▲ 한혜진 기성용 '젓병 세리머니'로 2세 소식전해…과거 다정한 모습보니 /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