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과거 폭력사건의 당사자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현중 소속사가 확인에 나섰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이 내용과 관련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 김현중 확인 중, 4차례 폭행에도 여자친구는 벌써 임신 4개월?/ 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앞서 이날 월간 여성잡지 우먼센스는 “김현중이 2살 연상 전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며 “상대는 과거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고소했던 최모씨”라고 보도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측근은 우먼센스에 “김현중과 최씨가 원만히 재결합했다”며 “최씨는 임신 10주로, 곧 4개월에 접어든다. 김현중이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데 양가가 결혼 및 아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성진)는 지난달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김현중을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 최씨는 김현중으로부터 네 차례에 걸쳐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8월2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최씨가 고소를 취하한 폭행 혐의를 제외하고 상해 혐의만 인정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