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유선이 초고속 결혼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유선은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평소 결혼을 빨리 하는 커플을 경멸했는데 제가 100일도 안 돼서 결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유선은 “지인의 소개로 2001년 현직 판사를 소개받았지만 왠지 법조인은 근엄할 것 같다는 선입견 때문에 처음에는 만남을 꺼렸다”고 말했다.

평소 신애라, 하희라, 채시라, 오연수와 친분이 두터운 윤유선은 “친구들이 대부분 연예인 커플인데 나만 안 이뤄졌다”며 “사실 연예인 커플을 꿈꾼 적이 있다. 근엄할 것 같은 판사보다 재미있을 것 같은 강호동 같은 남자를 좋아한다. 얼굴 보다는 유머감각을 본다. 하지만 지금 남편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유선은 “한평생 같이 할 사람인데 1년도 안 사귀고 급하게 결혼하는 커플을 보면서 경솔하다”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남편을 만난 후 한달도 안 돼서 프로포즈 받고 100일도 안돼 결혼했다. 남편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속전속결했다”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줬다.


한편 지난 2001년 이성호 판사와 결혼한 윤유선은 슬하에 아들 딸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