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이민호의 인기가 가나에서도 뜨겁다.

방송인 샘 오취리는 18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을 통해 가나에서 한류 배우들의 인기를 전했다.

2년 만에 고향에 방문한 샘 오취리는 고향 사람들과 어울리며 한국 생활 이야기를 공개했다.

샘 오취리의 동생 레베카는 오빠가 “한국 배우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수줍어하며 “이민호가 좋다”고 말했다. 다른 여동생도 “구준표가 좋다”며 맞장구쳤다. 한국 드라마가 아시아권에 진출한건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지만 아프리카 사람들까지 배우 이름을 알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이에 샘 오취리는 영상편지로 “가나에서 '꽃보다 남자'가 엄청난 인기다. 이민호 씨, 지금 가나가 난리났다. 동생들이 전부 좋아하니 나중에 동생들이 한국에 놀러오면 만나달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

   
▲ KBS '꽃보다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