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가 화수분 같은 매력의 캐릭터 윤혜진으로 변신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는 26일 신민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 사진=tvN '갯마을 차차차' 제공


이 작품은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신민아가 맡은 윤혜진 역은 미모도, 스펙도 완벽한 치과의사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서울에서 바닷마을 공진에 내려간다. 윤혜진이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선 공진에 적응해 가는 과정, 그 속에서 그려질 홍반장 두식과의 로맨스에 기대가 모인다.

스틸컷 속 신민아는 도시에서의 삶에 최적화 돼 있는 모습이다. 의사 가운을 입은 모습에선 프로페셔널한 매력이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컷에선 그의 험난한 갯마을 적응기가 예고됐다. 윤혜진의 반쯤 넋이 나간 듯한 표정이 웃음을 유발한다. 

신민아는 "오랜만에 말랑말랑하고 재미있는 로코가 하고 싶었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 이야기도 단단하고 혜진 캐릭터에 마음이 많이 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혜진은 자기 자신이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내면에는 정의로움, 따뜻함, 순수한 허당 매력까지 지닌 캐릭터"라며 "하지만 이런 자신에 대해 본인은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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