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KBS 1TV 대하사극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ㆍ연출 김상휘 김영조)’에서 서애 류성룡역을 맡은 김상중의 간판프로그램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결방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징비록’에서 류성룡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상중은 통신사 파견을 놓고 선조와 갈등을 빚는다. 동인과 서인의 팽팽한 대립도 극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징비록' 유성룡 역 김상중. /KBS 대하드라마 징비록 포스터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그것이 알고 싶다’의 결방과 함께 영화 ‘수상한 그녀’가 방송됐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월 3일에도 갑작스러운 결방과 함께 영화 `찌라시 : 위험한 소문`이 대체 편성됐다. 지난 1월 31일에는 아시안컵 중계로 결방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잦은 결방에 김상중이 출연하고 있는 드라마 ‘징비록’의 촬영 때문이 아닌가 하는 의혹마저 제기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시사고발프로의 간판격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잦은 결방은 결국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과의 약속과 신뢰를 깨는 것이라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