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

LG전자는 27일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소재지인 인천 사업장 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서 산업용 로봇이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조립하고 있는 현장을 공개했다.

   
▲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소재지인 인천사업장 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서 산업용 로봇이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조립하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와 마그나 인터내셔널 간의 합작법인인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LG전자 전장사업 가운데 전기차에 들어가는 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구성하는 부품, 구동시스템(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모듈화된 형태), 차량 탑재형 충전기 등을 담당한다.

LG전자는 지난달 1일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사업을 물적분할하고, 100% 자회사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했다. 아울러 마그나에 이 회사 주식 49%를 매각했다. 최고 경영자는 LG전자가, 최고 재무책임자는 마그나가 선임한다.

물적분할 배경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사업에 더욱 집중해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소재지인 인천사업장 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서 산업용 로봇이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조립하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

마그나는 풍부한 사업 경험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를 포함, 파워트레인 분야 통합 시스템 설계와 검증 등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친환경차·전동화 부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사의 강점이 시너지를 내며 합작 법인의 사업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LG마그나는 고객사로부터 신규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돼 조기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전망이다.

   
▲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본사 소재지인 인천사업장 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서 산업용 로봇이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인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을 조립하는 모습./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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