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NCT 루카스를 향해 추가 폭로가 나왔다.

루카스의 사생활을 처음 폭로한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 A씨는 26일 트위터를 통해 "2019년 7월 연애를 시작했다. 나에게 '넌 이제 내 팬이 아니고 여자친구'라며 9월에 있는 영국 행사까지 미리 알려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자기 침대에서 잠시 쉬고 가라고 했고 월경 기간이라 관계가 어렵다고 했는데도 끝까지 관계를 요구했다. 중국 팬들의 폭로 전까지 여러 여자를 만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를 비롯해 여러 피해 여성이 루카스가 했던 말과 행동에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고작 몇 달 자숙하고 나온다는 건 당치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엑소 첸 결혼 발표 기사를 봤냐며 '아기가 생기면 당연히 결혼해야지. 우리도 이렇게 할까?'라고 얘기했었다"며 "학창시절 친구를 잘못 만나 중국 안마방에 가서 중국인 여성분과 첫 관계를 했다고 말해줬다"고도 폭로했다.

루카스는 잇따른 사생활 관련 폭로로 사과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그는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 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예정된 활동은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 국적의 루카스는 2018년 데뷔해 NCT, 웨이브이, 슈퍼엠 멤버로 활동했다. 


   
▲ 사진=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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