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연합뉴스는 27일 이날 오전 6시 25분 경 서울 종로구 연건동 소재 서울대학교 암병원 지하 1층 복도에 설치됐던 천정형 에어컨에서 불이 났다가 약 20분 만에 진압됐다고 보도했다.

불이 나자 환자와 직원 등 수십명이 대피했으나 불꽃이 커지기 전 화재가 진압됐고,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병원 관계자가 에어컨에서 연기가 나는 등 이상 신호를 초기에 감지해 소방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피했던 환자들은 소방당국이 병원 내 연기를 빼는 작업을 마친 후 다시 각 병실에 입실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