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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다수 의석에 취해 입법 독재 중독"
27일 긴급간담회서 언론중재법 독주 관해 "힘자랑하면 결국 파멸"
승인 | 이희연 기자 | leehy320@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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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21-08-27 11: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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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이희연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해 "민주당은 절대다수 의석수에 취해 입법 독재에 중독됐다"며 "권력에 도취돼 주권자인 국민을 무서운 줄 모른 채 힘자랑하면 결국 끝은 파멸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현안간담회에서 "민주당은 위헌이 명백한 언론재갈법, 사립학교법을 포함해 '날치기 법안'들을 국민 뜻을 뭉개고 탱크처럼 밀어붙인다며 옹고집을 부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제공

김 원내대표는 "언론에 재갈을 물린다는 것은 북한과 다른 바 없는 통제사회로 가겠다는 지름길"이라며 "민주당은 선의로 겉 포장했지만 그 길이 지옥 앞으로 뚫려있는 길이어서 더 늦기 전에 발길을 돌리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언론중재법'을 외신에 적용하는 것은 어렵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린 것과 관련해서는 "외신까지 통제하자니 국제 망신이 두려워 그런 것이겠지만 쓴웃음이 나오는 코미디"라고 비꼬았다.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선거법 위반 소송 등에 참여했던 일부 변호사에게 무료변론을 받은 데 대해서는 "무상 정치를 남발하더니 변론도 무상으로 받았다는 것"이라며 "입으로만 공정, 정의를 내뱉고 언행은 불일치되는 조국의 위선과 소름 끼치게 닮은 모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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