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2가구 중 238가구 일반 분양, 전세대 선호도 높은 74~84㎡로 설계
[미디어펜=이동은 기자]광양 황금택지지구 지역주택조합은 광양시 광영동 황금택지지구26-1블럭 일대에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를 9월 중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양시 황금택지지구에서 분양되는 첫 지역조합아파트로 시공은 한라가 맡는다. 지난 해 조합원 모집과 사업승인 절차를 마쳤고 이미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다.

   
▲ 광양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투시도./사진=한라비발디 광양황금택지지구 지역주택조합 제공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에 74~84㎡(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총 772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 몫을 제외한 238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타입별로 74㎡ 71가구, 84㎡ A 130가구, 84㎡ B 37가구 등이다.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가 들어서는 황금지구는 원형 형태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GFEZ)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다. 반경 10km 이내에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신금산업단지, 율촌1산업단지, 해룡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남해고속도로와 동순천나들목(IC), 광양IC가 인접해 있어, 여수-광양-순천은 물론 주변지역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인근에 ‘구봉산 관광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 등도 조성된다. 구봉산 관광단지는 골프장, 호텔 등이 들어서는 190만9000㎡ 규모의 종합 레저 관광단지로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어린이 테마파크는 60만8000㎡ 규모로 조성된다.

주변에서 추진되고 있는 황금산업단지 및 광양항만 확장, 올해 5월부터 시작한 포스코 수산화리튬공장 건설공사 등도 있다.

광양시의 주거지원 혜택도 있다. 산후조리비용 최대 140만 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최대 300만 원, 신생아 양육비 최대 2000만 원 지원 등과 같은 지원책도 마련돼 있다.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74~84㎡ 크기의 중형인데다, 남향 위주의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설계돼 있다. 아파트 내부의 미세먼지 및 CO2, 유해가스, 온도, 습도 등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첨단 센서를 설치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환기해주는 공기정화시스템이 유상으로 제공된다. 

단지 안에는 교육·건강·힐링 관련 특화설계 공간이 마련된다.

교육특화 공간(EDU-GARDEN)은 따뜻한 심장을 가진 나무꾼 이야기(어린이놀이터1), 백운산 숲을 깨우는 기린(어린이놀이터2), 이른 아침 사자의 울음소리(유아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건강특화 공간(HEALTHY GARDEN)은 편백나무 '삼림욕장'과 체력단련을 위한 '스포츠가든', 다양한 가로수와 연계된 단지를 순환할 수 있는 산책로인 '파크웨이' 등이 조성된다. 

힐링가든(HEALING GARDEN)은 심신의 안정과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특화공간으로 꾸며진다. 입주민의 화합과 휴식이 가능한 천연잔디광장인 '비발디 플라자', 유실수가 심어져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에코힐링가든', 가을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메이플가든' 등이 조성된다. 

황금지구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는 황금택지지구 단지에서도 중심 상업지역에 가까워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학교가 가까워 등하교에도 편리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며 “광양제철소 및 각종 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 주거지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남 광양시 제철로 907에 있다. 입주는 2024년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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