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또 안타를 치지 못했다. 6경기째 무안타 침묵이 이어져 타율 2할 지키기도 위태로워졌다.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1안타 후 6경기 연속(26일 다저스전에는 대주자 출전) 안타 소식을 전하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0.202로 떨어졌다.

다저스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에게 눌렸다. 김하성은 3회말과 5회말 연타석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8회에는 유격수 뜬공 아웃됐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이날 슈어저를 전혀 공략하지 못한 채 총 3안타 빈타에 허덕인 끝에 0-4로 완패했다. 슈어저는 7⅔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으며 2피안타 무실점 역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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