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비긴 어게인'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가수이자 배우인 애덤 리바인(마룬5)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 수록곡 'Lost Stars' 무대를 멋지게 소화했다. 이 곡은 올해 아카데미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돼있기도 하다.

이 무대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시작된 채널CGV의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미국 현지에서는 '하우 아이 멧 유어 마더' '나를 찾아줘' 등에 출연한 닐 패트릭 해리스가 사회를 맡고 있다.

한편 배우 J.K. 시몬스는 '위플래쉬'로 첫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의상상과 분장상은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차지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셀마’ ‘아메리칸 스나이퍼’ ‘버드맨’ ‘위플래쉬’ ‘보이후드’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이미테이션 게임’ 등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고 영예로 손꼽히는 올해 작품상 후보로도 올라 있다.

이 작품을 연출한 웨스 엔더슨 감독 역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버드맨’), 베넷 밀러 감독(‘폭스 캐처’), 모르텐 틸덤 감독(‘이미테이션 게임’),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보이후드’) 등과 함께 감독상 후보에 올라 있어 과연 몇 개의 트로피를 가져갈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