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를 지원하는,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 제작소'(이하 제작소)가, 수원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지난 26일 융기원에서, 제작소 개소식을 대최했다고 29일 밝혔다.

165㎡ 규모의 제작소는 제작 및 성능평가실과 시연실, 사무실로 구성돼 있으며,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 등 시제품 제작설비, 복합환경 및 유연소자 등, 다목적 신뢰성 평가 설비가 구축돼 있다.

   
▲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 제작소' 사무실/사진=경기도 제공


단순 시제품 케이스를 제작 지원하는 기존 '메이커 스페이스'와 달리, 융기원 내 첨단기술분야 연구자들의 연구경험 및 딥테크 기술력을 활용, 융복합 정보통신기술(ICT) 시제품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인공지능 통합보드 시제품 설계 등을 지원한다.

또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연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융기원 내.외부 인력을 활용한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업무협약을 체결한 수원 하이텍고 등 4개 학교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1 경기도 시제품 제작지원 기업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지능형 융합기술 시제품 제작, 기술컨설팅, 전문 제작업체 연계 등을 통한, 기술개발 사업화를 도울 계획이다.

경기도는 공모전과 상시 모집을 통해, 올해 300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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