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시비에 휘말렸던 전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으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김현중이 하루 만에 ‘사실이 확인된 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와 관련된 임신설과 결혼설이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김현중과 A씨의 폭행사건은 지난해 9월 합의가 끝났다. 이후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건 사실이나 지난해 연말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며 “이후 며칠 지나지 않아 A씨가 김현중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고 주장했다.

   
▲ 김현중 / 사진=키이스트

이어 “김현중의 부모는 A씨에 수차례 통화와 부모님간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산모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에서 진찰하자고 제안했으나 A씨측은 이를 거부한 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키이스트는 “임신설과 결혼설이 불거진 22일 이후 김현중은 A씨 측에 임신 확인을 요청했으나 하직까지 회신도 받지 못하는 상태”라며 “양가 부모가 만나 결혼 얘기가 오간다는 기사는 사실무근이다. 김현중은 A씨의 임신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월간지는 22일 “김현중이 2살 연상 전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겼다”며 “상대는 과거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고소했던 A씨”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최씨는 임신 10주차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김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