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소미가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올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해 7월 발매한 '왓 유 웨이팅 포'(What You Waiting For) 이후 1년 만에 컴백한 전소미는 지난 2일 '덤덤'(DUMB DUMB)으로 '인간 하이틴'이 돼 돌아왔다. 금발로 변신해 하이틴 영화 속 주인공을 연상시킨 전소미의 독보적인 비주얼은 컴백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전소미의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덤덤'은 발매와 동시에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등 9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K팝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 사진=더블랙레이블


'덤덤'은 발매 약 3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벅스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덤덤'의 남다른 인기에 힘입어 전소미는 Mnet '엠카운트다운' 1위를 차지하며 대세 '솔로 퀸'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전소미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도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켰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상큼 발랄한 에너지를 뽐내는 도입부와 달리, 후렴구에서는 강렬한 눈빛과 '배트맨' 안무를 비롯한 파워풀한 춤으로 대체 불가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또한 전소미는 음악 방송 뿐만 아니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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