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므파탈 이미지로 변신한 배우 송혜교가 팬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관리녀 1위로 등극했다.


한 한의원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총 536명을 대상으로 ‘여드름 기미 한 점 없는 맑고 깨끗한 피부를 가진 자기관리가 뛰어난 여배우. 관리녀는 누구’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송혜교(251명, 46.8%)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고현정(139명, 25.9%), 임수정(102명, 19%)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에 한승섭 박사는 “베스트 관리녀로 선정된 송혜교씨는 기미 여드름 한 점 없는 우윳빛 피부를 갖고 있다”며 “다수의 응답자들은 ‘송혜교씨는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연기력 캐릭터 연구 외모 등 꾸준하게 자기관리를 하고 있다’며 닮고 싶은 롤 모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 박사는 이어 “2, 3위를 차지한 고현정 임수정씨 역시 화장품 모델로 활동하면서 이미 광고주와 소비자들에게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없는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며 “최근 대중들은 자기관리가 뛰어난 송혜교 고현정 임수정씨와 같은 스타들에게 높은 호감을 보이고 있다. 호감형 배우들은 급격한 캐릭터 변신을 시도해도 거부감 없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송혜교는 첫 번째 해외 진출작 ‘페티쉬’에서 팜므파탈의 이미지로 변신했다. ‘페티쉬’는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독일 올덴버그국제영화제, 샌프란시스코 아시안 영화제 등에서 호평 받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