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용량... 26종 유해균 99.999% 제거
[미디어펜=김견희 기자]SK매직은 식기 세척을 넘어 건조와 보관까지 가능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사전예약 및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공식 출시 일정은 같은달 13일이다.

   
▲ SK매직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사진=SK매직 제공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2021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제품으로 국내 유일 자동 개폐 방식과 소프트 오픈앤클로우즈(Soft Open&Close) 등의 혁신 기술이 모두 반영됐다.

이 제품은 일반 세척만으로 국내 최다 26종의 유해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 정수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고온의 세척수가 각 상·하단에 위치한 ‘트리플 파워 날개’를 거쳐 총 60개의 파도 형태의 물살을 일으켜 빈틈없이 강력하게 세척한다. 

최상단은 국내 최장 길이의 32cm의 세척 회전날개가 고온의 강력한 물살을 만들어 사각지대 없이 완벽하게 식기를 세척한다. 여기에 국내 최초 중·하단 총 4개의 모서리에 ‘쿼드 웨이브 존(Quad Wave Zone)’을 추가해 물살이 잘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신경썼다.

세척 후에는 고온수로 식기를 뜨겁게 해 물기를 빠르게 증발시키고, 2개의 열풍구를 통해 뜨거운 바람이 식기세척기 내부를 신속하게 건조한다. 건조 후에는 식기세척기 스스로 문을 살짝 열어 내부에 남아있는 잔여 스팀과 냄새를 안전하게 배출한다.

건조 후에는 자동 문닫힘 기능으로 식기세척기 스스로 문을 닫고 보관 모드로 들어간다. 에어케어 필터를 통해 공기에 부유하는 미세먼지를 99% 제거하고, 내부로 깨끗한 공기를 유입시켜 보다 청정한 환경에서 식기를 보관한다. 보관 중에는 양쪽에 위치한 UV LED가 식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음식물 거름망까지 UV 살균해 냄새 발생과 세균 번식을 차단한다.

이 밖에도 물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소량 상단 코스를 통해 식기량이 많지 않을 때는 상단 바스켓에만 적재해 세척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코스 대비 23% 이상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외관은 기존 12인용 와이드 타입과 동일하지만 내부 적재공간 효율을 극대화해 국내 최대 용량, 한식기 기준 14인용 크기의 적재 공간을 실현했다. 곰솥이나 후라이팬 등 큰 조리도구 세척도 용이하다. 수저와 젖병, 조리도구 등 다양한 용도에 맞는 적재와 사용이 가능하다.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다. 엠비언트 라이트가 내부를 은은하게 밝혀줘 불이 꺼진 어두운 주방에서도 손쉽게 식기를 넣고 꺼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해 SK매직 전용 앱 ‘스마트 홈’ 통해 진행 상태를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맞춤 코스를 추가 다운로드해 세척 코스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색상은 매트블랙, 미드나잇 실버, 뉴트럴 그레이 등 메탈 소재의 3가지 색상과 더불어 국내 최초로 가전제품에 이태리 직수입한 강화유리 대체 소재, 특수 레진을 활용한 ‘글락(Glaks)’ 소재의 총 8가지 팔레트 풍 색상의 판넬을 추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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