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금융그룹은 중고차 전문 기업 오토핸즈(대표 강귀호)와 디지털 기반 미래 중고차 시장 선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사진 왼쪽부터) 신한카드 최재훈 Multi Finance그룹장, 오토핸즈 강귀호 대표이사, 신한캐피탈 정상훈 SI금융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이번 협약식에서는 신한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조성된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 투자조합 제 1호’의 100억원 투자 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해당 SI 펀드는 신한캐피탈에서 운용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오토핸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동차 종합 디지털 플랫폼인 ‘신한 MyCar’ 의 중고차 파트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오토핸즈는 400개 이상의 딜러 네트워크와 제휴하고 있는 중고차 전문 기업으로 자체 플랫폼인 ‘오토인사이드’를 통해 온라인 '내차팔기 & 내차사기', 중고차 경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은 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더 쉽고 편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신한MyCar’와 ‘오토인사이드’의 협업을 통해 중고차 온라인 거래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