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후배, 전화 퀴즈 출연 냉정하게 거절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여자만세'에서 개그우먼 이경실이 여자 후배에게 당한 굴욕담을 고백했다.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이경실은 녹화 도중 즉석에서 펼쳐진 진실게임 시간에 “몇 달 전 한 여자 후배에게서 잊지 못할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해당 프로그램 캡쳐
▲해당 프로그램 캡쳐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의 고정패널로 활동하는 이경실은 어느 날 프로그램 코너인 ‘다짜고짜 퀴즈’에 참여해 줄 스타를 찾고 있던 중, 같은 미용실을 다니는 30대 초반의 여자후배에게 슬쩍 전화 출연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배가 예능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고, 평소 미용실에게 자주 마주쳐 안면을 트고 지내던 사이라 섭외 요청을 했다”라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후배의 반응은 다소 차가운 태도로 “매니저에 물어봐야 한다”며 “한 번 해주면 아무나 다 해줘야 한다”는 말로 이경실의 자존심을 건드렸다.

이경실은 “그 순간이 몇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는다”며 “그 후배가 출연하는 광고만 나오면 어느 순간 채널을 돌려버리게 된다”고 다소 격앙된 말투로 전했다.

이에 정선희, 정시아, 김신영 등 후배들은 “예능에서 출발했고 현재 광고까지 출연하는 30대 초반 여자 스타가 도대체 누구냐”며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