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 3상 투약 소식이 전해진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4% 넘게 상승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전일 대비 4.67% 오른 31만 3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로써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장중 한때 주가는 8.51% 오른 32만 5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날 상승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은 23조 9828억원으로 불어나 시총 순위 16위를 지켰다. 15위인 크래프톤(24조 334억원)과의 차이도 좁혀졌다.

주가 상승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전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피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약은 국내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첫 임상 3상 투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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