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현대차가 개성 넘치는 드레스업을 한 차량을 상하이모터쇼에 초청한다.

현대자동차는 23일 개성 넘치는 튜닝 차량을 선발하는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 2015'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현대차,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 2015’ 개최/현대자동차

이번 대회는 전문 평가단 및 고객 평가단 심사, 서울모터쇼 전시 등 기존 대회와는 차별화된 절차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가 대상은 소형 상용을 제외한 현대차 전 차종 중 자동차 안전 기준을 위반하지 않는 드레스업 튜닝 차량이며 심사는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외관 70점, 내관 30점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서류 심사, 차량 면접, 온라인 투표 등 3차에 걸친 예심을 통해 선정한 총 5대의 본선 진출 차량을 4월 2~12일까지 서울모터쇼에 전시하고 전문 평가단 및 현장 투표 결과를 종합한다.

대상 1명에게 상하이모터쇼 참관권(동반 1인 포함 총 2인) 또는 상금 500만원(선택 가능)을, 2~5등 수상자에게는 100~3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다음달 11일까지 차량의 실내외 사진, 튜닝 부품 리스트 등을 첨부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스트 드레스업 카 어워즈는 교통수단을 넘어 고객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자기표현 수단으로서 자동차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자동차기업으로서 건전한 자동차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