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관광·수산 유통 등 지역특화 개발사업 추진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충남 태안군 영목항, 전남 영광군 향화도항, 전남 완도군 당목항을 국가어항으로 새로 지정했다.

해수부는 1일 이렇게 밝히고, 앞으로 영목항 인근 해수욕장과 해저터널 등 관광자원을 활용, 수산업과 관광·레저기능을 함께 갖춘 곳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충남 태안 영목항 항공사진/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향화도항은 영광, 함평, 무안이 인접한 특성에 따라 목섬공원, 출렁다리, 해안로드 등을 포함한 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복, 멸치, 미역, 다시마 등 양식업이 활발하고 수산자원이 풍부한 청정해역의 당목항은 수산·유통 기능에 더해, 완도군 '해안치유의 숲' 등을 활용한 관광기능을 연계해 개발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국가어항은 국가에서 직접 개발하는 어항으로, 기상악화 시 어선 대피 등 재난 대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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