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2000명대로 치솟았다.

   
▲ 방역요원들이 코로나19 전파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25명 늘어나 누적 25만344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2154명)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2000명을 넘었다.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한 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992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2명, 경기 630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이 총 1415명(71.0%)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전날(944명·70.8%)에 이어 이틀째 70%를 넘었다.

비수도권은 충남 86명, 부산·울산 각 68명, 대구 54명, 충북 49명, 경남 48명, 경북 44명, 강원 36명, 광주 35명, 대전 30명, 전북 23명, 전남 17명, 세종 10명, 제주 9명 등 총 577명(29.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39명)보다 6명 적은 33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29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0%다. 위중증 환자는 총 399명으로, 전날(409명)보다 1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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