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의 귀농·귀촌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그간 해당 홈페이지가 농식품부의 정책 홍보, 교육 신청 등 정책 활용 측면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개편된 홈페이지는 참여형 콘텐츠를 늘리고 지역 밀착형 정보·서비스를 강화했다.

메인 화면 내 지도에 특정 시·군을 누르면, 해당 시·군의 지원정책, 교육·체험 프로그램, 일자리, 작목 정보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지역 통합형 서비스'를 갖췄다.

   
▲ 개편된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또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을 소개하는 '동네작가' 코너를 신설, 지역의 생생한 소식을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전달한다.

귀농·귀촌 선배 또는 전문가가 귀농·귀촌 희망자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귀농·귀촌 지식인' 코너도 마련했는데, 농식품부는 귀농·귀촌과 관련해 전문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가진 지식인 2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두가 알고 싶은 상담사례' 코너에서는, 귀농귀촌종합센터 온·오프라인 상담사례 중 많은 사람이 관심 있는 내용을 게시한다.

내년부터는 '귀농·귀촌 통합플랫폼'을 구축, 정보·서비스 기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통합플랫폼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준비단계와 수준 등을 진단한 뒤,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귀농·귀촌 관련 정보·서비스를 꾸준히 개선,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통합플랫폼을 통해 귀농·귀촌 준비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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