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한화생명은 디지털 신산업 발굴·추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 한화생명 63빌딩/사진=한화생명


이번 조직개편에서 한화생명은 '보험' '신사업' '전략' 등 3부문에 인사·기획 권한을 부여해 자율·책임성을 확대했다.

또 대표이사 직할 조직으로 신설된 미래경영위원회는 보험·신사업·전략 부문의 협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사업화를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미래경영위원회에는 디지털연금TF와 암특화TF가 구성돼 사업화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기존 사업 중심의 성장 전략이나 동종 업계의 유사 전략이 아닌 보험업계를 넘어선 핵심 신사업 영역을 조기에 지원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실행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동력의 사업화에 속도를 올려 회사의 미래가치와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인사에서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DBSO)와 전략부문장을 겸임한 한화그룹 3세 김동원 부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략부문장 자리에서는 물러나 CDSO만 맡게 된다.

[미디어펜=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