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5종 등 총 552종 자격 증명 가능
[미디어펜=박규빈 기자]네이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일 '네이버 자격증, 인증서 서비스 활성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 네이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일 '네이버 자격증, 인증서 서비스 활성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사진=네이버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모든 국가자격증을 네이버 자격증에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자격증은 총 36종으로 사업용 자동차(버스·택시·화물) 운전 자격·드론 자격증·철도 자격증·항공 기관사·정비사·조종사 등 항공 관련 자격증 등이 포함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자격증의 연간 취득자 수는 지난해 기준 약 21만5000여 명이고, 자격증 소지자는 약 296만 명이 될 정도로 육상·항공·철도 등 전 교통 분야에 대한 자격 증명을 하고 있다.

연내 네이버앱에서 관련 자격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국가자격의 유효 여부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 증명할 수 있어 불법 취업이나 운행 등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취업 포털과 연계해 구직 활동 시 자격증 연동 서비스도 손쉽게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220만 명 이용자를 돌파한 네이버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대한상공회의소 19종의 자격증을 서비스 중이며, 이달 중으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5종(정보통신기사, 무선설비기사 등), 한국생산성본부 13종(정보기술자격 ITQ, 그래픽기술자격 GTQ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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