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9월 첫 거래일에도 상승 마감했다.

   
▲ 1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65포인트(0.74%) 오른 1045.98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1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65포인트(0.74%) 오른 1045.98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이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하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1400선을 탈환한 건 보름만의 일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65억원, 외국인 54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646억원을 내다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4.10%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컴퓨터서비스(3.03%), 제약(2.10%)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출판·매체복제, 금융, 제조, 운송, 기타서비스 등은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유통,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종이·목재는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이치엘비(9.01%), SK머티리얼즈(0.12%), 알테오젠(1.29%), 씨젠(1.67%)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70%), 에코프로비엠(-4.06%), 셀트리온제약(-1.79%), 카카오게임즈(-1.60%), 펄어비스(-5.09%), 엘앤에프(-0.09%)는 내림세를 보였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954개, 하락종목은 373개를 기록했다. 9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1억2004만주, 거래액은 11조826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30원 내린 1157.2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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