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전북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총 5000억원 규모의 '추석명절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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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은행 본점 / 사진=전북은행 제공 |
이번 추석 명절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부진, 유동성 부족, 매출 감소에 따른 부족자금 결제, 직원 명절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규모는 신규 2500억원, 만기연장 2500억원 등 총 5000억원으로, 신규 운전자금이거나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의 만기를 연장해주는 방식이다. 자금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용도로 제공한다. 대출 금리는 거래기여도 등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에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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