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의 기초군사훈련 받고 공익요원으로 복무 예정

배우 강동원이 18일 오후 논산훈련소로 입소한다.


육군훈련소 관계자는 "강동원이 오늘 훈련소에 입소한다"며 "연무대에서 곧바로 차를 타고 훈련소 안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원의 소속사 측은 이날 입소 사실을 극비리에 부치며 연내 입소할 계획이지만 정확한 시기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역으로 입대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조용하게 다녀오고 싶어 한다"면서 "훈련소에 들어가는 모습이 언론에 공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강동원은 이날 훈련소에 입소,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공익요원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강동원은 신체검사에서 습관성 어깨 탈구로 4급 판정을 받았었다.


한편 강동원은 610만명을 동원한 '전우치', 546만명을 끌어모은 '의형제'를 통해 대표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입대전 마지막 영화가 된 '초능력자'도 지난 10일 개봉 후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올해 최고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