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한…서울서 제11차 한-메콩 화상 외교장관회의 개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올해 한-메콩 공동의장국인 캄보디아 부총리가 오는 6일 방한해 서울에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함께 한-메콩 외교장관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외교부는 2일 캄보디아 쁘락 소콘 부총리 겸 외교장관이 오는 6~8일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부총리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캄보디아 외교장관회담, 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메콩 국가는 베트남, 태국,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메콩강 유역 5개국을 이른다.
  
   
▲ 정의용 외교부 장관./사진=외교부

올해 한-메콩 공동의장국인 한-캄보디아 양국 외교장관이 서울에서 대면으로 회의를 공동 주재하고, 여타 메콩국가 외교장관들은 화상으로 참석하는 방식이다.
 
외교부는 “이번 쁘락 소콘 부총리 겸 외교장관의 방한은 내년 한-캄보디아 재수교 25주년을 앞두고 양국간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과 캄보디아는 1970년 5월 수교했다가 1975년 4월 캄보디아에서 공산정권이 등장하면서 단교된 바 있다. 이후 1997년 10월 재수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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