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4월 있을 국내 최대 자동차 쇼인 ‘2015 서울모터쇼’의 개요가 발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 서울코터쇼의 준비현황과 참가업체, 전시품목 등을 공개했다.

   
▲ 2015 서울모터쇼, 자동차 가치를 살린 품격 있는 전시회/홈페이지캡처

이번 2015 서울모터쇼는 일산 킨텍스에서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를 주제로 4얼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 까지 총 11일 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참가업체는 국내 9개 브랜드와 해외 24개 브랜드등 총 33개 브랜드들이 참가한다. 이 중 람보르기니, 선롱버스 등 5개사는 서울모터쇼에 최초로 참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품 및 용품 108개사, 튜닝 12개사, 이륜차(자전거 포함) 4개사 등이 참가한다.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는 신차는 월드 프리미어 6차종, 아시아 프리미어 9차종, 코리아 프리미어 18차종으로 컴셉트카 12차종을 포함해 총 33종의 차종이 공개되며 완성차 총 350여대가 전시될 예정이다.

킨택스 제 2전시장 7홀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으로 구성해 튜닝업체, 친환경차 시승체험, 자동차 안전운전 체험존, 자동차역사 영상존을 비롯해 섬유와의 협업을 볼 수 있는 자동차 패션 융합관 브릴리언트 메모리전 등  다양한 볼거리로 자동차를 좋아하는 관람객들부터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터쇼 내 참가업체의 국제적인 사업기회 확대를 위해 중국, 멕시코, 콜롬비아 등 개발 도상국들의 부품 구매 사절단과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의 언론인도 초청해 참가 업체들의 세계 진출을 돕는다.

또한 모터쇼 기간 중에 디자인을 주제로 전 페라리 디자이너인 카를로 팔라자니, 영국 왕립예술학교 자동차 디자인 학장인 데일 해로우등의 세계적인 명사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Car Is Art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용근 서울모터쇼조직위 위원장은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관람객들이 자동차의 본질과 문화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모터쇼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