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모델 한혜진이 코로나19 확진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불나방과 최약체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구척장신의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이날 구척장신팀 한혜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날은 잘 못하겠더라"며 "호흡이 60~70% 밖에 안 올라온다. 예전이랑 컨디션이 너무 달라서 어떻게 뛸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구척장신팀 이현이는 그런 한혜진을 대신해 필드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역습을 노렸다. 기회를 보던 이현이는 공을 받아 차수민에게 전했고, 차수민의 무릎킥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양팀 1-1 동점 상황에서 시작된 후반전은 불나방의 세트 플레이와 구척장신의 철벽 수비로 한층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구척장신은 박선영의 핸드볼로 프리킥 찬스를 얻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 장면은 시청률 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결승행 티켓은 접전 끝에 세 골을 기록한 불나방이 3-1로 이기며 가져갔다. 구척장신은 1골을 기록했다. 

한편, '골때녀' 3, 4위전은 오는 8일 오후 9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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