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사)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는 2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산기대 창업지원단에서 디지털 전환 분야의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창업자 투자유치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창업지원 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상호 협력 ▲창업자 대상 투자유치, 사업화 멘토링 운영 ▲기술아이템사업화 및 지역 창업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인 교류회, 설명회, 세미나, 교육 등 교류 ▲기타 정부, 지자체 등의 유관기관과 기술창업 지원사업에 관한 공동 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산업지능화협회는 엑셀러레이터 공식 등록 기관으로 디지털 전환, 디지털 혁신기술 분야의 초기창업자 발굴 및 육성, 투자 등 전문보육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조합 결성 및 산업지능화 펀드 조성 등 투자유치를 위한 제반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산업지능화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디지털 전환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산업디지털전환 연대, 중견기업-투자자-스타트업 상생라운지, 신용보증기금 특화보증서 지원, 디지털혁신 웨비나, 디지털 전환 교육 및 컨설팅 등 자체 사업들과도 연계해 창업지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장희복 산업지능화협회 창업지원단장은 “국가산업단지 혁신 선도의 창업특화대학인 산기대와의 창업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전환 창업생태계 구축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양 기관의 장점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 분야의 유니콘 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