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개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로써 지수는 지난달 23일부터 9거래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 2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1포인트(0.12%0 오른 1047.19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연합뉴스


2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1포인트(0.12%) 오른 1047.19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21% 높은 1048.15포인트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꾸준히 우상향 흐름을 보이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47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8억원, 37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이 2.81% 올랐고 의료·정밀, 제약이 1%대 상승했다. 금속, 인터넷, 금융, 비금속, 제조, 기타제조, 정보기기, 건설,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 섬유·의류는 소폭 올랐다.

반면 종이·목재, 오락·문화는 1%대 하락했고 IT부품, 화학, 유통, 통신서비스, IT H/W,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IT S/W&SVC, 운송, 기계·장비는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에서는 에이치엘비(6.45%)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23%), 에코프로미엠(-3.35%), 셀트리온제약(-2.12%), 카카오게임즈(-0.25%), 펄어비스(-2.23%), SK머티리얼즈(-0.44%), 엘앤에프(-4.75%), 알테오젠(-2.09%), 씨젠(-2.99%)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610개, 하락종목은 698개를 기록했다. 반면 11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2억6577만주, 거래액은 11조211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30원 오른 1161.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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