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교과전형·논술전형·실기실적전형 총 1465명 모집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성신여대는 2022학년도 신입학 정원내 모집인원으로 총 223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11일 오전 11시부터 14일 오후 18시까지 수시 모집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전경./사진=성신여대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의 선발 비율은 각각 65.6%와 34.4%이며 향후 입시에서 수능위주전형의 비율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 교육부의 첨단분야 학과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를 신설하면서 모집인원을 증원했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 총 4가지 유형으로 정원 내 모집을 실시해 총 146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중 학생부위주(종합, 교과) 전형으로 많은 인원인 1032명(정원내)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중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와 ‘자기주도인재’로 이원화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경우 수험생이 학교생활을 통해 특정 영역이나 활동에 치우치지 않고 전 교과(세부능력과 특기사항 포함)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는지를 주요 평가항목으로 보고 있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의 경우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방향을 설정해 전공 관련 이해를 높이기 위한 활동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잘 드러나는지 평가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일괄평가해 선발하며, 자기주도인재전형은 단계별 평가 방식으로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평가 30%와 1단계 서류평가 7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총 4가지 항목에 따라 평가하며 전형별로 서류평가 비율이 다르다.

서류평가 100%로 일괄평가하는 학교생활우수자, 고른기회I, 고른기회II,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학업역량 40%, 전공적합성 20%, 발전가능성 20%, 인성 20%의 비율로 평가하며, 단계별 평가(서류 70%, 면접 30%)를 하는 자기주도인재전형은 학업역량 20%, 전공적합성 40%, 발전가능성 20%, 인성 20%의 비율로 평가한다. 

각 전형별로 주요하게 생각하는 평가항목이 다르며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학업역량의 비중이 40%, 자기주도인재전형은 전공적합성의 비중이 40%다. 

학생부교과의 지역균형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됐다. 해당 전형 지원자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상위 1과목 중에서 2개 영역의 합이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6등급 이내,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7등급 이내인 경우 합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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