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일 3200선을 회복하며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21포인트(0.79%) 오른 3201.06에 거래를 끝냈다.

지수는 전일 대비 13.86포인트(0.44%) 상승한 3189.71로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79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나흘째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4632억원, 기관은 76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증시에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9.12%)를 포함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냈다. LG전자(10.04%)는 10% 넘게 상승했고 기아(2.51%) 역시 애플카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9%), 서비스업(1.19%), 전기전자(1.15%), 운송장비(1.12%) 등이 상승했다.

햔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6.66포인트(0.64%) 오른 1053.85에 마감하며 10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가 10거래일 이상 연속 상승한 것은 작년 7월 27일∼8월 10일(11거래일 연속) 이후 약 1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