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삼성전자 S‘ 아카데미 20주년을 맞아 갤럭시 최신 제품 구매 고객에게 특별한 동물 배터리팩을 증정하는 ‘Hi 갤럭시! Hi 배.프!’ 사은 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 노트4 S-LTE,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갤럭시 A7, 갤럭시 A5, 갤럭시 탭S 광대역 LTE-A 제품을 구매하고 개통한 후 S' 아카데미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등록하는 소비자 전원에게 멸종위기동물 외장 배터리팩(8400mAh)을 제공한다.

   
▲ 삼성전자가 S' 아카데미 20주년을 맞아 갤럭시 최신 제품 구매 고객에게 특별한 동물 배터리팩을 증정하는 ‘Hi 갤럭시! Hi 배.프!' 사은 행사를 실시한다./삼성전자 제공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8400mAh 배터리팩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배터리의 약 3배에 이르는 용량이다. 또 한꺼번에 2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고 전면에 위치한 4개의 LED 표시등으로 배터리 잔량을 5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멸종위기동물 외장 배터리팩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선정한 대표적인 멸종위기 동물들을 캐릭터로 만들어 제작됐다.

캐릭터는 국내 디자인 브랜드 성실화랑과 ‘멸종위기동물 그래픽아카이브’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디자인됐다. 랫서팬더, 사막여우 배터리팩 중 1개를 랜덤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배터리팩에 ‘배터리 프렌즈’ 또는 ‘베스트 프렌즈’를 뜻하는 ‘배.프’라는 애칭을 붙여 귀여운 동물캐릭터와 함께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배터리팩 전용 앱을 설치한 후 배터리팩을 연결하면 동물들이 화면에 나타나 잔여 배터리량에 따라
각기 다른 인터랙션을 보이는 등 소비자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도록 했다.

월요병, 불금 등 소비자들의 요일별 감정을 반영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매일 다르게 운영되는 새로운 형식의 TV 광고(Day by Day 광고)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은품으로 증정되는 배터리팩을 통해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동물들과 교감하며 소비자들의 일상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