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은영 기자] 코스피지수가 해외 리스크 완화에 따른 외국인의 매수세에 1970선에 안착했다.

   
▲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3포인트(0.39%) 상승한 1976.12에 장을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는 6년 8개월만에 620선을 넘은 621.31에 장을 마쳤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3포인트(0.39%) 상승한 1976.12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유럽 증시는 그리스가 새로운 긴축안 초안을 제출하자 독일 증시가 장 초반부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흐름세를 보였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2억원, 28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만 1209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203억원 매수우위로 장을 마쳤다.

업종 대부분이 올랐다. 섬유의복이 3.31% 오른 것을 비롯해 비금속광물과 화학은 각각 1.49%, 1.47%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보험은 각각 0.96%, 0.36%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이 상승했다.  삼성SDS는 4.28% 올랐으며 제일모직과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4.03%, 3.44%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1.11% 떨어졌으며 네이버는 0.31%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9포인트(0.94%) 오른 621.31을 기록하며 6년 8개월 만에 620선을 돌파한 채 마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2원 오른 1109.9원에 장을 마쳤으며 국고채 3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0.002%포인트 오른 2.063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