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다이라 켄 “그녀는 좋은 사람...”

일본의 유명 배우 마츠다이라 켄(56)의 아내이자 여배우였던 마츠모토 유리(42)가 목을 매달아 자살했다.

마츠모토 유리는 지난 15일 오전 도쿄도 메구로구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달아 세상을 등졌으며, 최초 목격자였던 베이비시터는 오전 3시경 사체를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경찰은 자살을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출처= ucc영상, 마츠다이라 켄
▲출처= ucc영상, 마츠다이라 켄


현지 매체에 보도에 따르면 마츠모토 유리는 자신의 방문에 도어끈을 연결해 목을 매달았으며, 남편 마츠다이라 켄은 공연일정으로 지난 2일부터 집을 비운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해 남편 마츠다이라 켄은 “아내는 3년 동안 불면증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병을 앓았다. 올 6월엔 어머니의 사망으로 깊이 상심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5년의 짧은 결혼생활 동안 아내는 좋은 사람이었다”며 “육아와 어머니 간호로 그동안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고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또 “현재는 안타까운 생각만 든다. 유리코(본명 스즈키 유리코)의 팬 분들께도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며 현재 심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