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한 이색 온라인 채용 설명회 개최
[미디어펜=박규빈 기자]CJ ENM은 6일부터 26일까지 엔터테인먼트부문 신입 크리에이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직군은 △예능 제작 PD △Mnet 제작 PD △애니메이션 기획 제작PD △애니메이션 더빙 연출PD △스튜디오 드래곤 소속의 드라마 프로듀서 등이다. 크리에이터 채용만 해도 두 자릿수 규모다.

   
▲ CJ ENM은 6일 이날부터 26일까지 엔터테인먼트부문 신입 크리에이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사진=CJ ENM 제공


이번 공개 채용은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를 영입, 육성해 자체 제작 역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글로벌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일환이다. CJ ENM은 지난 5월 진행된 '비전 스트림' 행사에서 '글로벌 토탈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핵심 전략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 고도화, 음악 메가 IP확보, 디지털 역량 강화, 제작 역량 글로벌화를 발표한 바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TEST 전형, PD 오디션 전형, 기획 미션 전형, 직무 수행 능력평가(3주), 최종면접 단계로 진행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지원서 접수는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26일 23시까지 가능하다. 크리에이터 채용 외 세일즈&마케팅, IT, 디지털, 스태프 등의 직군도 모집 중이며 같은 일정으로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

한편 CJ ENM은 오는 17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원자들은 가상 공간에 아바타 형식으로 접속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를 듣고, 컨벤션 부스로 들어가 현직 크리에이터들과 화상으로 소통을 진행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채용설명회의 대면 진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지원자들이 현직 크리에이터들과 보다 실감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이다. 뿐만 아니라, CJ ENM 사업의 일환인 콘서트와 컨벤션을 가상공간에 시각적으로 구현해 지원자들이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설명회는 '게더타운(Gather Town)'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공식 채용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다른기사보기